마주보기동화그림회(회장 김혜숙)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 이중섭 창작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꿈꾸는 그림동화’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마주보기동화그림회는 제주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미술 전공자들이 김품창 화백의 지도를 받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그림을 그리는 모임이다.

2011년 첫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여덟 번째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주의 풍경을 담은 작품 뿐 만 아니라 원화가 되어주는 스케치들, 소품 작품 등 원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우지영의 ‘도리의 꿈’, 김혜숙의 ‘용눈이오름 억새꽃’, 김정양의 ‘웡이자랑 웡이자랑(제주 애기구덕 이야기)’, 이미리의 ‘엄마의 향기’, 손지혜의 ‘아빠와 함께’, 공지은의 ‘그해 여름’ 등 그림동화 원화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이중섭 창작 스튜디오와 이중섭 미술관 등 주변의 다양한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