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제주선수단 9명 입상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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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제주선수단 9명 입상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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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여수에서 개막한 2018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제주도 선수 9명이 입상하며 선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전국기능경대회에 출전한 제주도 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우수상 2개, 장려상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기능경기 저변 확대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184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제주에서는 통신망분배기술, 배관, 냉동기술 등 총 20개 직종에 48명 선수가 출전했다.

제주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금, 은, 동메달을 한꺼번에 휩쓸면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과시했다. 도자기, 의상디자인, 석공예 직종 등에서 일반 개인 참가자의 입상이 두드러졌다.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금메달 문주혁(19, 한림공업고등학교), 은메달 강준협(18, 한림공업고등학교), 동메달 오준서(18, 한림공업고등학교), 용접직종에서 우수상 고민건(19, 한림공업고등학교), 배관직종에서 장려상 부준혁(19, 한림공업고등학교)이 입상했다.

도자기 직종에서 은메달 이기성(35, 개인), 의상디자인 직종에서 동메달 예한나(40,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장려상 양희순(51, 개인), 석공예 직종에서 우수상 오종하(52, 개인)가 입상했다.

제주 선수단은 12일 오전 10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5시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오는 2019년 대한민국을 대표해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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