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공립어린이집(가칭 ‘첨단 꿈에그린 3단지 어린이집)에 대해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첨단 꿈에그린 3단지 어린이집'’은 제주첨단 꿈에그린 3단지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어린이집으로,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위해 지난 1일 제주시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평일 근무시간(09:00 ~ 18:00) 중에 제주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으로서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유아보육법시행령 제21조에 따른 어린이집의 원장자격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

위탁조건은 어린이집 운영 이외의 목적에 수익금 사용 불가, 취약보육 2개 이상 실시(장애아통합보육은 필수) 등이다.

수탁자 선정은 제주특별자치도 보육정책위원회(또는 별도의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구성 가능) 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위탁기간은 위탁운영일로부터 5년이다.

한편, 제주시에는 10월 현재 총390개의 어린이집 중 16개소의 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이 공립어린이집 모두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