洞주민센터 복합청사로 개발...행복주택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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洞주민센터 복합청사로 개발...행복주택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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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도2동-중앙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착수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와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의 신청사를 행복주택과 연계한 복합건물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이달 말 현상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상설계 공모는 주변 도시맥락을 고려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청사이용 도민들의 편익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상설계 공모 업체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내년 하반기 건설공사에 착수된다.

복합개발 건물규모는 지상 9~10층의 복합청사로 개발된다.

일도2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총 209억원이 투자돼 지하 2층, 지상 9층의 총 1만6419㎡ 규모로 건립된다. 이 복합건물에는 3060㎡의 동주민센터 청사와 행복주택 120호, 270면 규모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중앙동 주민센터는 186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하 3층 지상 8층의 1만954㎡로 건립될 예정이다. 중앙동 복합건물 역시 동주민센터 청사(3200㎡)와 80호의 행복주택, 150면 규모의 주차장, 노인회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주민센터 청사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일도2동 및 중앙동 주민센터 공유지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행정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복합개발사업의 설계와 시공, 행복주택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50년 무상대부 조건으로, 행복주택 의무임대기간(30년) 후 상호협의후 연장기간을 결정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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