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제주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삶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까지 미국과 터기에 이어 이탈리아 로마에서 '화산섬 제주도와 바다의 여인 해녀'를 주제로 제주 홍보 사진전을 진행중이라고 9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제주생태관광 자원 사진 30점, 제주해녀의 일상 사진 10점, 제주올레 간세인형 100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중 제주올레 간세 작품 1점은 문화원 기증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 중인 사진전을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국가 지역으로도 확대 개최해 외국인 생태 관광객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생태관광 프로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미국 위스콘신주, 터키 안달리아의 유명관광지에서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