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 주목...내년 하반기 개최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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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 주목...내년 하반기 개최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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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시대에 발맞춰 내년 하반기 개최를 목표로 한 '평양 전기차엑스포'가 추진돼 주목된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10일 오후 4시30분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글로벌EV협의회 및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내년 하반기 평양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대환 이사장, 평양과학기술대학 전유택 총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률 이사장,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윤상권 사무총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부의장,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서울대학교 한우석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양전기차엑스포 개최는 남북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북한의 자동차 산업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에서 5년간 개최한 신재생 에너지, 지능형 전기자동차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다만, 국제전기차엑스포 관계자는 엑스포 평양 개최 추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나라 정부나 북한 당국과의 사전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 주체인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매해 제주에서 전기차엑스포를 주최하는 단체다. 글로벌EV협의회는 세계 전기차 협의회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6년 3월 창립됐으며, 회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인 김대환씨가 겸임하고 있다.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북한 평양과학기술대학을 후원하는 우리나라 단체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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