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김성완)은 11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와 공동으로 '2018년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실제 적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관련 제도가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는 이호창 디자인이즈 대표가 '제주도 UD조성을 위한 적용방안 모색'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강성의 제주도의원을 좌장으로 해 김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책실 연구원, 이권희 서울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제주도청 도시디자인담당관, 고현수 제주도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각자 의견을 발표한다.

김성완 포럼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은 결코 어려운 개념이 아니며, 우리 생활에 얼마든지 녹여낼 수 있는 쉬운 디자인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며,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의논하는 이 과정이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들도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