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25일 개막...제주선수단 메달 90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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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25일 개막...제주선수단 메달 90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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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익산시를 주 개최지로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각 종목별 전무이사,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종목별 대표자회의를 갖고, 이번 체전에서 9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열린 전국체전 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 종목단체 등과 분석한 전력과 대응 전략을 구상했으며, 체전 진행상황 및 종목별 수송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전략에 따라 체육회는 상 등 14~15개 종목에서 총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정상을 노리는 제주휠체어농구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수영, 역도, 배드민턴 등 기록종목과 개인단체종목은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좌식배구와 지적축구 등의 종목은 1회전부터 전국 강호들과 만나 접전이 예상된다.

최근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했던 김동현, 황우성(이상 농구), 김연심, 이동섭, 신경환(이상 배드민턴), 김규호, 문정훈(이상 역도), 김지연, 노효성(이상 사이클), 이태석(좌식배구) 선수 등이 출전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성 체육회 사무처장은 "부족한 훈련장소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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