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중형급의 가을 태풍으로 꼽히는 제24호 '짜미(TRAMI)'가 북상을 시작하면서 이동경로가 주목된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이동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져 강풍 세기가 초속 50m에 이르는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이동경로를 놓고 볼 때, 27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진로는 아직 미지수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다소 유동적일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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