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34개 종목에 선수 515명, 감독.코치 103명 등 696명의 선수단을 파견, 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달 초 열린 전국체전 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 종목단체 등과 분석한 전력과 대응 전략을 구상했다.
이 전략에 따라 도체육회는 기록종목에서 수영 13개, 사격 1개, 산악 1개, 양궁 3개, 역도 5개, 육상 9개, 자전거 4개로 총 36개 이상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서는 골프 1개, 근대5종 3개, 댄스스포츠 1개, 배드민턴 1개, 볼링 2개, 체조 6개, 탁구 1개, 스쿼시 1개, 테니스 1개 등 총 17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체급종목에서는 레슬링 7개, 복싱 4개, 씨름 3개, 유도 8개, 태권도 5개 등 총 27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도체육회는 수영, 사격, 산악, 양궁, 역도, 육상, 자전거, 골프, 승마, 근대5종, 댄스스포츠, 바둑, 배드민턴, 볼링, 체조, 탁구, 테니스, 레슬링, 복싱, 보디빌딩, 씨름, 유도, 태권도 23개 종목의 백중세 경기에서도 깜짝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히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각 회원종목단체와 남은 기간 상대팀 전력분석을 토대로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실전 능력을 극대화하고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보수집 및 전략 수립으로 맞춤형 집중 훈련을 실시해 종목별 상위 입상을 위한 행정지원과 선수단 사기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10월 2일 오후4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