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건 야생버섯 채취?..."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세요"
상태바
목숨건 야생버섯 채취?..."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수목원, '독버섯 바로알기' 무료 앱 출시
독버섯바로알기앱구동.jpg
▲ 독버섯 바로 알기 앱 화면 갈무리. ⓒ헤드라인제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 섭취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방법 등을 수록한 '독버섯 바로알기'스마트폰용 무료 앱을 출시했다.

'독버섯 바로알기'스마트폰 앱은 주요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을 비교했을 뿐 만 아니라 각각의 독버섯의 발생시기와 독버섯의 형태적 특징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독버섯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버섯을 구입해 먹는 것이 가장 좋으나, 야생버섯을 식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정확히 아는 버섯만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유사하다고 해 무조건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립수목원은 '책으로 보는 독버섯 바로알기'도 발간했는데,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독버섯 80종의 특징과 사진을 수록해, 이름이나 증세에 따른 독버섯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산림청은 21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