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 대상자는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중 장기요양 등급외 A, B 판정자로서 병원에서 거동불편 의사 소견을 받은 사람이다.
사업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1인당 보행기 1대 최고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은 92.5%, 일반노인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92명의 시민에게 보행기를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행기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실질적인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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