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제주도당, "9월 평양공동선언 열렬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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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제주도당, "9월 평양공동선언 열렬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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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제주도당(준)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새로운 평화를 연 9월 평양공동선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중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군사분야 이행합의서 채택에 대해 "남북 사이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합의돼 언제든 전쟁의 불길이 터질 수 있었던 화약고가 평화지대로 변모하게 됐다"며 "65년간 이어졌던 정전체제를 허물고 항국적인 평화체제의 문을 연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는 '평양공동선언'과 함께 '군사분야 합의서'도 채택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대치 지역에서의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 위험 제거를 약속했다"며, "나아가 비무장지대 내 GP철수와 육상과 해상에서의 군사훈련 제한, 군사분계선 상공에서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서해평화수역 설정 등 구체적 조치로 이를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평양공동선언에서 비핵화의 방안까지 합의했으니 이보다 확실한 비핵화 담보는 없다"며 "이제 한반도 비핵화의 전망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우리 민족이 평화와 협력, 비핵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서 생겨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 주체임을 보여줬다"며 "남북이 주인돼 서로 힘을 모은다면 어떤 도전과 난관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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