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계대출 '14조5천억원'↑...토지.주택 담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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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계대출 '14조5천억원'↑...토지.주택 담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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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가계대출 증감률.<자료=한국감정원>
제주지역의 가계대출 규모가 14조5천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중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57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인 6월과 비교해 1.0% 소폭 늘어난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13.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한 전국 가계대출 증가율(6.5%)과 비교해서도 약 7% 포인트 가량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담보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와 토지담보 대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13억원으로,  6월(393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소폭 줄었다.

토지 등 주택외담보대출 역시 7월 증가액이 1085억원에 달했다. 다만, 6월(1199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은 축소됐다.

한편, 7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7조 2959억원으로 월중 3163억원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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