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인기...올해 421만㎡ 주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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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인기...올해 421만㎡ 주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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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잊혀졌던 조상 소유의 땅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올해 421여㎡의 땅이 주인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1338명이 5034필지 421만5000㎡ 상당의 토지를 찾았다고 17일 전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및 개인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었던 도민과 재외 도민을 대상으로 사망한 조상 명의, 개인의 토지 소유 여부를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최근 3년간 2만2468건을 접수해 이중 5560명에게 2만253필지 2141만3318㎡의 토지를 되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법적 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돼 있는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에는 사망일자가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을 준비해 제주도청 건축지적과 또는 각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 외에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국세청‧국민연금공단‧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안심상속 서비스는 민원인이 읍면동에 사망신고를 할 때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함께 작성 해 접수하면 7일 이내 조회결과를 제공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미등기토지, 상속재산 관리 등에 도움을 주는 제도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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