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다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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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다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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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원회, 4.3특위 구성 결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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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열린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1차회의. ⓒ헤드라인제주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은 14일 제1차회의를 개최하고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가결했다.

특별위원회는 △4.3특별법의 조속한 개정 관철 노력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복지 확대 △4.3의 역사적 교훈 계승 △그 밖에 4.3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은 13명 이내로 구성되며, 임기는 구성일로부터 1년간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허창옥 의원(무소속)은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로 상징되듯 4.3문제는 70주년을 맞으며 단순히 제주지역에 국한되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인권의 차원으로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11대 의회에서도 4.3의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대 도의회에서도 제주4.3특위가 구성돼 △4.3문제해결의 국정과제 반영 △4.3백서 발간 △4.3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 △4.3특별법 개정안 마련 등을 추진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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