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됨에 따라, 이 계란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내 대형마트, 중.소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살충제 계란이 발견될 경우 전량 회수해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된 계란 껍데기 표시사항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안전한 제주산 축산물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해 가금사육농가 등에 대한 살충제 사용관련 홍보 및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인데, 난각번호 PLN4Q4를 발견시 제주시 축산과(전화 728-3811~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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