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귀포시 보고체계' 질타..."왜 즉각적 보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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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서귀포시 보고체계' 질타..."왜 즉각적 보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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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즉각적 보고, 상황전파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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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서귀포시의 보고체계에 대해 우회적으로 질타했다.

지난 5일 서귀포시 마라도 바지선 선착장에서 관광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에 대한 상황전파가 제대로 안된데 따른 것이다.

원 지사는 "관련보고가 서귀포 시청 내에서만 이뤄지고 도지사에게는 보고가 되지 않는 등 보고 체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작구 유치원 붕괴사고, 메르스, 세월호 사고 등을 거론하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위험이나, 건강, 제주의 브랜드와 연결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사소하다고 놓치지 말고 즉각 보고하라"고 엄명을 내렸다.

원 지사는 "건강에 대한 위협이나 섬이라는 특성상 물과 관련된 악재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안 좋은 소식일수록 즉각 전파해 강도 7이상의 대지진으로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민안전실에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도 및 행정시 뿐만 아니라 경찰, 해경들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고 체계를 재점검하고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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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킹이 2018-09-12 21:12:32 | 223.***.***.235
서귀포시장을이명한사라이잘못아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