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첫 회의 예정...재조사 용역결과 검수 시작
이에 따라 이날 중간보고회장에서 우려됐던 물리적 충돌상황은 일단 피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1이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성산읍반대위에서 강원보 집행위원장, 국토부에서는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 그리고 용역진에서 오세창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가 참여했다.
국토부와 성산읍반대위는 전날인 10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한국노총 제주본부 사무실에서 국토부와 반대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인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시간 마라톤회의를 갖고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결과에 대한 검수 역할을 맡는 검토위원회는 반대위에서 6명, 국토부에서 6명을 각각 추천해 총 12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오는 16일까지 참여위원을 추천 및 선정하고, 오는 18일 또는 19일에는 검토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40분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열리는 중간보고회는 '제1차'로 명명하고 조사결과 언급 없이 조사과정과 내용만 설명하는 것으로 해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조사결과가 나온 후 추후 일정을 정해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날 1차 중간보고회가 끝나면 국토부와 반대주민들은 용역기간 연장문제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는데, 반대위측은 재조사 용역을 2개월 정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토부는 1개월 연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 결과와 관련해 강원보 집행위원장은 "당초 국토부가 발주한 사타조사 재검증을 요구했다. 그것을 재검증하는데, 용역으로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용역이 시작됐는데 그것도 국토부가 (협의없이 단독으로)발주했다.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가 있어 저희는 검토위 구성해서 검토위원으로 하여금 재조사 용역 검증.모니터링해 공정하고 객관성 담보하는게 당초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중간보고 역시 검토위 검토 없었기 때문에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면서 "오늘 발표는 범위나 내용에 대해서만하고, 나중에 검토위가 발족하면 다시 재작업해 추후 중간보고해 결과를 소상하게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부와 저희간 쟁점이, 연구용역 기간"이라며 "저희는 당초 검토위 3개월 운영하고 연장할 수 있다는 제안인데, 연구용역이 진행됐기 떄문에 잔여 연구기간으로 할건지, 검토위 새로 구성해 같이 갈건지에 대해 의견 좁히는 과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이어진 중간보고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오세창 아주대 교수는 용역기간 연장에 대해 "단독으로 답을 드리기 어렵다"면서 "발주기관(국토부와)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재검증 주요 쟁점으로 꼽히는 지하동굴 및 군공항, 지반조사와 관련해서는 "군공항 문제는 국토부 입장을 확인하는 절차 수행할 예정이고, 지하동굴이나 이런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관광성이나 지하동굴 관련 따로 용역이 진행중"이라면서 "그 결과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반조사나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과업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향후 제주도에 입힌 피해에 대해 책임은 질 수 있는 책임감의 소유자인지 그냥 관심받기위해 하는지
강원보 대표 누구의 대표인대
제주도 무시하고
모든회의 주도하고 겁주고 합니까
강원보 지지자 몇분인지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