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원금은 2018 제주사랑 자선 걷기대회에서 기업과 참가자 기부금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실시한 레드크로스 갈라(Red Cross Gala)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난치병학생 돕기에 5100만 원과 희망(Hope Up) 공부방 만들기에 5000만 원, 총 1억 1백만 원이 전달됐다.
적십자사는 교육청과 함께 백혈병․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위해 17명을 선정하여 각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정형편상 학습할 공간이 없는 학생들에게 경제적․안정적 공부환경을 제공하여 학습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15가구에 300여만 원 상당의 공부방을 만들어 제공한다.
이외에도, 적십자사는 자원봉사자 및 대학 RCY 연계를 통해 희망풍차 결연, 한 정서적·학습적 멘토링 등을 통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홍식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2016년부터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51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를 맞고 있으며 2017년에는 공부방 만들기에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향후, 청소년 모범학생 선발을 통한 장학금 지원, 위기가정에 대한 의료비, 주거비,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지원한 계획이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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