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중심 학교와 같이 일반학교를 직접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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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중심 학교와 같이 일반학교를 직접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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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일반학교에 교육중심학교와 같은 수업지원교사와 행정실무사 등을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중심학교는 자율학교와 수업지원교사제 운영학교를 말한다.

전교조는 "교육청 조직진단 및 개편 용역 최종보고 요약본에 따르면 교원들의 교육활동 시간이 일반학교에 비해 교육중심학교가 훨씬 많다"면서 "교원 1인당 수업 준비 및 수업외 교육활동(상담, 생활지도) 시간이 일반 초등학교 보다 교육중심 초등학교가 1일 74분이 많다. 중학교는 1일 50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전교조는 "같은 세금을 내고 일반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상대적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며 "교육은 평등해야 한다. 이석문 교육감의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구호는 요란하지만 많은 일반 학교의 학생들을 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반 학교의 초,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1일 한시간 정도의 교사의 교육활동시간을 교육중심학교에 비해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는 고교 및 대학진학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그러면서, "제주도 모든 일반학교에 교육 중심 학교와 같은 수업지원교사와 행정실무사 등을 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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