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재해취약지 등 현장 점검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제주도정 존재의 이유"라며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태풍의 길목인 제주에서부터 효율적이고 철저한 대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취약지구를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현장 파악과 대비를 함으로써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또 "한천 제1저류지를 필두로 태풍 대비 인프라로 만들어진 저류지들이 기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미리 점검해 달라"고 시달했다.
한편 20일부 비상Ⅰ단계 근무에 돌입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설안전 및 예찰활동 강화, 공사현장 안전 조치, 장비 점검, 비상연락망 정비, 기상 상황 전파 등 태풍 상황에 대비 중이다.
태풍주의보 발령시에는 비상 Ⅱ단계 근무로 전환해 13개 헙업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재해발생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 항공기 결항시 체류객 관리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