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지는 한일 학생들의 우정, 서귀포서 특별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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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이어지는 한일 학생들의 우정, 서귀포서 특별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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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일본 기노카와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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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기노카와시와 서귀포시 지역 중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 기노카와시와 서귀포시 학생은 교류 첫날은 호스트패밀리 대면식을 갖고 짝꿍을 만난 후 가정으로 돌아가 2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제주의 가정에서 가족·음식·생활 문화를 체험하며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우정과 추억을 만들며 제주에서의 특별한 여름을 보냈다.

교류 셋째 날인 21일엔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학년들의 진로체험 수업을 같이 하며, 한국의 또래들에게 관심 높은 진로에 대해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일본의 급식시스템과 다른 한국에서의 색다른 급식 체험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한다.

이번 참가했던 히가시미네 자매는 "평소 한국을 너무 동경했었는데, 지난번 기노카와시에서 다요와 서연이와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다시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꿈같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웠지만, 서귀포친구들과 또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양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서귀포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사업은 기노카와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0년째를 맞이하며 청소년들에게 상대도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제적 마인드 함양 및 한일 양국 교류의 가교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공감대 형성에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공동수업시간-모습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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