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택 매매거래 반등...두달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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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택 매매거래 반등...두달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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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 증가율...전월세 거래 45% 증가
총 주택매매 거래량 감소...수도권 42.5% 뚝↓

지난해 이후 지속적인 침체 현상을 보여온 제주도 주택시장이 올해 6월 증가세로 반전된 후 7월까지 두달 연속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7월 주택 매매거래량 집계자료에 따르면, 7월 매매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총 6만 368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5.3%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해서도 24.5%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50만1082건으로 전년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2.5%, 지방은 11.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지역은 7월 거래량이 85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무려 17.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7월 매매 거래 활기에 힘입어 제주도의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량은 572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8%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제주도 주택시장은 2016년까지 가격 폭등과 함께 매매량이 증가세를 이어왔는데, 지난해부터 거래가 크게 줄어들고 미분양주택이 범람하는 이상현상을 보여오다가 올해 6~7월 다시 크게 증가했다.

한편 7월 제주도 전월세 거래량은 82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5.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7월 누적 전월세 거래량도 6526건으로 29.5%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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