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만 신임 서귀포해양결찰서장 "바다안전.해양주권 수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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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만 신임 서귀포해양결찰서장 "바다안전.해양주권 수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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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책임자가 '서장' 마인드 갖고 임무 수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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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만 제10대 서귀포해양경찰서장. ⓒ헤드라인제주
조윤만 신임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20일 국민들에게 바다 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서장은 이날 열린 제10대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취임식에서 "국민들에게 바다 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해양안보의 상징인 국토 최남단 이어도해역의 확고한 해양주권 수호와 더불어 불법을 자행하는 외국어선으로부터 우리의 바다를 완벽히 지킬 것"이라며, "광활한 관내 해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초기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서장은 또 "각자 맡은 직무에 대해 전문성을 갖춰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양경찰은 '바다의 판사'라고 할 수 있다"며, "현장 책임자가 곧 '서장'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정도(正道)와 원칙에 입각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훈련으로 무장해 현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판단과 즉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며, "평소 현장중심의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전문성을 함양하고 해양안전을 책임질 실력을 갖춰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 내부에서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출근길이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윤만 신임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대학원 공법학과 석사를 수료했으며, 2008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광역수사계장, 해양경찰청 정보국 정보계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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