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의 대형폐기물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하루 평균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량이 2016년 371개에서 2017년 496개로 34% 증가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이달 15일 현재 59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대부분 신고를 통해 배출이 이뤄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일부 클린하우스에서는 가구류 및 가전제품의 무단투기도 나타나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http://waste.jejusi.go.kr)에서 가능하다.

배출할 날짜와 배출장소를 정확히 기재해 신청하고, 배출장소는 5톤 청소차량이 통행 가능한 곳으로 지정해 건물 및 대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