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전북현대모터스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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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전북현대모터스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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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일 열려, 총 18개 팀 5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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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국제 유스 축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전북현대모터스 시상 모습.ⓒ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를 달군 전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인 '2018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현대모터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해 13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5개 천연잔디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6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총 18개팀(500명 내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예선 2승으로 본선에 진출해 8강과 4강에서 수원과 광주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19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결국 레알베티스를 2-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전북현대 김래우 선수는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 활약으로 대회 MVP를 수상했다. 3·4위 결정전에서는 산토스가 광주FC에 3-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 열린 초대 대회에 비해 참가팀들의 수준이나 대회 운영 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에메르손 마토스 산토스FC 감독은 "전체적으로 대회가 잘 조직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조직력이 좋은 아시아팀과 경기하게 되어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노믹스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대한축구협회의 대회 승인을 얻어 공식 국제대회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귀포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또한,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가 공식대행사로 선정돼 대회운영을 진행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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