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공금 유용 의혹 고위간부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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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공금 유용 의혹 고위간부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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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고위 간부가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는 20일 간부 A씨를 공금 유용 및 직원 남용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부 차원에서 각 기관별 청렴, 윤리 자체 진단을 실시한 결과, 특정부서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됨에 따라 자체 특정감사를 추가로 실시해 이같은 정황을 확인하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경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

공사는 최근 3년간 예산 집행 내역을 조사한 결과, A씨가 부서 운영비를 유용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가 직원들에게 권한을 넘어선 행동을 했다는 내부 제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측은 이번 경찰 고발은 내부적으로 파악한 정황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 상황을 보면서 A씨에 대해 직위해제나 대기발령 등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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