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의문의 '백색가루' 대소동...2시간만에 상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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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의문의 '백색가루' 대소동...2시간만에 상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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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가루 살포신고, 군.경 긴급출동 일대 봉쇄
시료분석 결과 '음성' 판명...봉쇄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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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돼 군.경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일대를 봉쇄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종합] 20일 제주대학교내 한 실험실에서 의문의 백색가루가 발견돼 군.경이 긴급 출동해 일대를 봉쇄하고 합동조사를 벌이는 대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백색가루의 성분을 긴급 분석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은 아닌 것으로 판명돼, 일대 봉쇄조치는 2시간 여만인 낮 12시20분쯤 해제됐다.

이날 오전 10시7분쯤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 1호관 2층 실험실에서 의문의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이 대학 교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해병대 9여단, 소방안전본부,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10시12분쯤 일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봉쇄했다.

또 백색가루에 대한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당시 건물 내에 있던 70여명은 한켠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해군 화생방 신속대응팀에서 11시20분쯤 시료를 채취하고 긴급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다행히 이 백색가루가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서 봉쇄조치는 2시간만에 해제되고, 비상상황은 모두 종료됐다.

경찰은 백색가루 살포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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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돼 군.경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일대를 봉쇄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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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돼 군.경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일대를 봉쇄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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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돼 군.경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일대를 봉쇄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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