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도움 된 중국 웨이나 화장품 현장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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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움 된 중국 웨이나 화장품 현장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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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상현 /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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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4학년ⓒ헤드라인제주

제주대학교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화장품산업 인재양성사업단(CK화장품사업단)이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웨이나 화장품 현장실무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화장품 공정과정, 품질관리, 마케팅, 영업 등 화장품 업계에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실습해 향후 화장품 업계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2주차에는 웨이나 사의 현지 공장에서, 3~4주차에는 웨이나 본사에서 현장실무를 경험했다. 나는 본사 마켓팅 기획 부서에 배정돼 핵심 업무인 제품기획서를 작성하는 작업을 했다. 마켓팅 기획 분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 처음에는 막막함과 걱정이 가득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동기 중 하나인 ‘해보지 않은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혀 보고 싶다’는 말을 되새기며 차근차근 업무를 진행해 나갔다. 제품 컨셉은 팀원들과 함께 준비한 주제인‘안티폴루션 제품’개발로 잡았고 직접 제품기획을 했다. 그리고 27일에는 웨이나 사 회장 및 실무진과 이남호 CK화장품사업단장이 참석한 프로젝트 발표평가회에서 ‘안티폴루션 제품’기획서 및 개발 의뢰서를 발표했다.

이번 실무는 직접 참여해 결과까지 내며 짧은 기간 동안 회사의 많은 부분들을 파악하고 분석해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회사와 학생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발표에 함께 참여한 팀원들 모두가 좋은 결과에 성취감을 얻었다.

이번 상하이 웨이나 화장품 인턴 경험을 계기로 조금은 불투명하고 막막했던 미래를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계기가 됐었다. 향후 대학원에 진학해 분석 화학 분야 또는 천연물화학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공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품질관리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이 업무자체에 큰 매력을 느낌에 따라 이 분야에서 더 나은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이론적 지식은 물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앞으로 대학원 진학 준비를 잘해 훗날 화장품 업계 또는 응용 화학 분야에서 큰 빛을 발하고 싶다. 4주라는 짧은 기간의 소중한 경험을 쌓게 해주신 제주대 CK화장품사업단, 이남호 단장님, 윤경섭 교수님, 학과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 함께 생활하며 부족한 팀장임에도 잘 따라주었던 우리 팀원 강준현, 김희주, 부지영 씨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이상현 /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4학년>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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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재수 2022-02-04 17:40:16 | 223.***.***.196
이선용 개자식을 알고 기사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