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자나무 숲에서 즐기는 '숲속 피크닉 콘서트' 개최
상태바
제주 비자나무 숲에서 즐기는 '숲속 피크닉 콘서트'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도사진.jpg
오름의 고장 송당리의 거슨새미오름 옆 비자나무 숲(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45-2)에서 친환경 소규모 콘서트가 개최된다.

송당리 주민사업체 '송당상회'는 오는 9월 15일 송당의 비자나무 숲에서 '자연, 사람'을 주제로 한 '숲속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관광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당상회'에 지원된 마을여행활동가(삼춘PD)가 기획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콘서트와 함께하는 책부스전 및 친환경마켓'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뮤직 앤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콘서트와 함께하는 책부스전, 친환경마켓'에서는 구좌읍 내의 이색적인 독립서점들이 운영하는 서적 관련 부스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전문가가 만든 상품 구매, 제조 체험 및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지역 농산품 구매가 가능한 친환경마켓이 준비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뮤직 앤 토크 콘서트'에는 '한 다발의 시선'(2013), '콜라보씨의 일일'(2017) 등의 앨범을 통해 ▲'음악가들의 음악가'로 불리는 가수 '김목인', ▲'시시콜콜한 이야기'(2009),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2014) 등의 앨범을 내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가수 '양양', ▲패티킴의 노래 '하와이 연정'을 리메이크해 주목을 받았던 'TJ & Kekoa'가 각각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MBC '아나운서공화국' 4편에 생선작가로 알려진 '김동영' 여행작가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콘서트가 열리는 거슨새미오름 옆 비자나무 숲은 제주 중산간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좌읍 중심지 세화리에서 1시간에 1대 이상의 간선버스와 동부 중산간 관광지 순환버스가 배차된 버스정류장 옆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밀착 친환경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숲에서 열리는 친환경 콘서트인만큼, 음향과 조명을 최소한으로 사용한 입장객 100명 내외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며, 입장객들은 텀블러와 피크닉매트를 지참(행사장소에서 대여 또는 구매 가능)해야 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송당상회 삼춘PD는 “9월 초가을에 제주도의 청정한 비자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피크닉 콘서트에 구좌읍을 즐기러 온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숲속 피크닉 콘서트' 티켓은 구좌읍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좌읍 내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해당 숙박업체를 이용한 고객은 1만원에 구매가능하다. 일반 입장티켓의 가격은 3만원이며, 오는 27일부터 선착순 판매가 시작된다. 구좌읍 주민의 경우 2만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문의= 송당상회(064-782-807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