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주춤했던 폭염, 다시 기세...태풍 '솔릭', 예상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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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주춤했던 폭염, 다시 기세...태풍 '솔릭', 예상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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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제주도의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한달여만인 지난 17일 모두 해제됐으나,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상층의 한기가 유입도면서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되면서 18일까지는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으나, 주말 이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와 해수욕장을 이용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는 23일쯤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9~40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예상 이동경로를 놓고 볼 때, 23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는 17일 중국에 상륙해 이동 중으로 24시간내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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