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생활쓰레기 적치장 9월부터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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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생활쓰레기 적치장 9월부터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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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은 오는 9월부터 생활쓰레기 적치장을 철거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대정읍 지역에 설치된클린하우스는 114개소로, 이 중 적치장은 46개소다. 클린하우스는 비가림 시설이 되어 있는 쓰레기를 배출하는 장소이지만 수거통만 비치해 놓은 적치장과는 차이가 있다.

올 연말까지 서귀포시 전 지역에 음식물 계량장비(RFID)가 전면 설치되고, 클린하우스에 대한 영조물 배상공제 가입이 예정됨에 따라 적치장 철거는 불가피하다. 또한 현재 적치장은 불법 투기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CCTV 설치가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대정읍은 이장회의에서 적치장 정비계획을 공지하고 각 마을의 협조를 구해 클린하우스 설치 장소를 협의 중이다. 또한 20일부터 30일까지는 적치장 철거 안내 현수막을 부착하고 9월 1일부터는 적치장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정읍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클린하우스와 CCTV 설치 확대는 불법투기 근절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 회의나 마을 방문시 쓰레기 적치장의 정비 필요성을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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