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룸비아'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새벽까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온 후 점차 그치겠다고 전했다.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층의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함에 따라 당분간 낮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 영향여부가 주목된다.
중형급으로 세력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 태풍은 오는 21일 오후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북서쪽 방향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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