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0~35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현재 소형급이지만 이동하는 과정에서 중형급으로 세력이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은 북서쪽으로 계속 북상하면서, 오는 21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우리나라 영향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가 중국 상하이 쪽을 향해 이동 중인 가운데,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는 16일 더위를 식혀주고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가 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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