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 형성된 에메랄드빛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제16회 쇠소깍 축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서귀포시 쇠소깍 해변과 하효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효돈동주민센터(동장 한용식)가 주최하고,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허은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테우 체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고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메인무대에서는 쇠소깍 가요제와 불꽃놀이가 성대하게 열리며, 현장참여 프로그램으로 △전통테우체험 △조각배체험 △제트보트체험 △글라스보트 체험 △대나무낚시대회 △에어바운스 수영장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바당캔들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파라코드 캐릭터 만들기 등 현장 체험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7시 하효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무대에는 가수 울랄라 세션의 특별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쇠소깍 가요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010-5429-0510)로 신청하면 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효돈동주민센터(064-760-46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허은구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쇠소깍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찾아오는 관광객 및 도민들이 8월 뜨거운 여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