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6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현행 결핵예방법에서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등 파급 효과가 큰 집단시설 종사자는 검진을 받도록 된데 따라 이뤄진 것이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는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핵균 감염자의 약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하므로 잠복결핵 양성 판정 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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