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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품질관리 '비상'...작은 크기에 상처까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8.09 10:39:00     

제주농업기술센터, 3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 열매솎기 착수

올해산 제주감귤이 크기가 작은 극소과가 많고 강풍 피해로 인해 상처를 입은 과일 등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감귤 품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열매솎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10일부터 감귤 수확 전까지 노지감귤 3년 연속 제값받기 노지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열매솎기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산 산북지역 가뭄이 지속돼 크기가 작은 극소과가 발생하고, 유과기(幼果期) 강풍 피해로 풍상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거기에 더해 지난해 발생한 '해거리' 현상으로 올해 감귤 나무 한 그루에 지나치게 많은 열매가 맺힐 것으로 예측돼 열매 크기 소형화가 더욱 우려되는 실정이다. 해거리 현상은 나무 한 나무에 여러 열매가 맺힌 이듬해에 열매가 적게  열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열매솎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해 마을단위 교육, 농업인단체 일손돕기 현장교육 지원, 열매솎기 시범농장 운영 등 수확 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 제주노지감귤연구회 등 농업인단체 중심으로 회원농장 열매솎기 수눌음 활동 전개로 분위기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열매솎기 추진 1단계로는 9월 중순까지 봄순 발아가 적고 열매가 많은 나무는 소과, 병해충과, 상처과를 위주로, 봄순이 발아하고 착과가 보통인 나무는 병해충과, 상처과 등 비상품과 위주로 열매솎기가 이뤄진다.

2단계로는 수확 전까지 모든 과원에서 중결점과, 대과, 병해충과 등 열매솎기로 품질향상 및 안전생산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열매솎기 크기 구분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시기별 열매 크기 구분이 쉽고 휴대가 편한 규격자 450개 보급과 리플릿 5천부를 배포한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전면시행 예정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과 관련한 내용을 홍보해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양 농촌지도사는 "과일 소비 트렌드가 양에서 품질로 변하고 있다"면서 "제주감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매솎기, 부패과 줄이기 등 고품질 감귤 생산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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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