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산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개발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28일부터 7월 27일까지 참가 접수가 이뤄졌으며, 이후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등 총 7팀의 입상팀이 선정됐다. 입상팀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관광서비스를 제안한 뀰팀(대표자 이송인)이 선정됐고,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꿈이룸팀(대표자 조계영), 우수상에 IMMS팀(대표자 이돈휘)과 Advanced-IMMS(대표자 안성문) 팀이 선정됐다.
제품.서비스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비에프스튜디오팀(대표자 안재만)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랜드오버팀(대표자 임석인)과 에너파이브팀(대표자 김은태)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뀰팀과 제품.서비스개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랜드오버팀에는 범정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제주도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창업실비 지원 등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민간에서 필요로 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사업화돼 창업과 연계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