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장애인 체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17대 국회 당시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이던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초대회장,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장애인체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법인 창립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장애인 수영선수이자 제주대 기획평가과장인 오성진 법인 등기이사가 '장애인 해양레포츠 설립 계획'에 대한 기조발표를 하고 마지막으로 참석자간 '장애인체육 활성화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제주 장애인체육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장애인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당사자 간 연대활동을 통해 장애인체육인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장애인체육인들의 권리향상 및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18일 제주도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등록을 완료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