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25일 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수강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시 지역운영' 제3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강좌는 '통일,에라모르겠다', '통일과 함께 해야 할 파트너, 청년'을 주제로 유정임 PD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유정임 PD는 청년들과 통일다큐를 직접 제작하며 우리 기성세대와 청년, 북한의 청년을 인터뷰하며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강의 중에 기성세대는 통일의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하나, 청년들은 미미했고, 북한의 청년들은 남한을 가깝게 느끼는데, 남한의 청년들은 멀게 느끼는 부분이 있어 청년세대들간에 먼저 문화로 가까워져야 함을 매우 강조했다. 

이날 강의 후에도 수강생간 뜨겁게 질문이 오고가며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와 청년세대의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평화아카데미는 매월 강좌를 진행해 11월까지 총 7강좌와 해외평화현장탐방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국내 유수의 강사를 초빙해 평화, 문화, 환경 등 특강을 통해 지역 안에서 평화 전략을 고민하고 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갖게함으로 평화리더로 성장하게 열린다. 

다음 4강좌는 8월 8일 오후 2시 '[평화&토크] 당연의 세계 낯설게 보기'를 주제로 심리학 박사이자 여성운동가인 장미란씨와와 정수복 사회학 박사겸 작가가 강연을 한다.

문의= 064-762-1400, 이메일(sgpoywca@hanmail.net), 팩스 064-762-1401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