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日 젊은층 공략' 현지 TV예능 제작
상태바
제주관광공사, '日 젊은층 공략' 현지 TV예능 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의 젊은 여행객 유치를 위해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지상파 TV 예능 프로그램의 제주편이 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최근 일본 수도권의 지상파 방송국인 TBS의 예능방송 '세계 섬머 리조트(世界さまぁ~リゾート)' 제주편을 제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섬머 리조트는 일본 방송국에서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의 유명 리조트를 그 지역의 현지인이 리포터가 돼 소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을 진행하는 인기 개그콤비 섬머즈(さまぁ〜ず)를 비롯, 일본의 유명 연예인이 다수 출연하면서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머물면서 일본인들이 선호할 만한 해변, 워터파크, 액티비티, 먹거리 등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는 방향으로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프로그램은 9월 1일과 8일 2주에 걸쳐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일본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인 젊은층이 제주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고, 제주가 젊은 이미지로 각인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해변, 리조트 이미지 등을 활용한 홍보로 일본인 제주 방문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