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암필' 중국쪽 북상...간접영향 더 덥고, 불쾌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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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암필' 중국쪽 북상...간접영향 더 덥고, 불쾌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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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호 태풍 '암필' 현재 위치와 예상이동경로.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중국 상하이쪽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도 해안은 이의 간접영향으로 주말인 22일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고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고돼 해수욕장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27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의 이 태풍은 20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다.

21일 오후 3시는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22일 중국 상하이쪽으로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또 제주도 해안 등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이 태풍이 중국 상해 부근으로 이동할 시점에서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습도 증가에 의해 열대야 발생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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