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보호...무더위 쉼터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및 행정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노인 및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보호에 중점을 두고 대대적으로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폭염에 노출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행정시와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갖춰 적극적 보호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 오후시간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일사병과 열사병, 탈진 등의 온열질환 피해예방을 위한 지도활동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 동부지역에는 폭염경보, 북부와 서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주 들어 제주에서 1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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