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캠프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내 공간을 디자인 활동을 통해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벽돌로 바다 풍경 화단 꾸미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페인트를 활용하여 스폰지로 벽돌에 색을 입히고 면봉으로 바다, 물고기 등의 그림을 그려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벽돌 작품은 학생들의 손으로 화단에 설치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됐다.
수원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4년간의 장기 지원사업이다.
수원초등학교 관계자는 "일반적인 디자인교육과 달리 생태계와의 조화를 강조하여 자연 환경적 요인을 디자인과 접목하는 생태디자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창의력과 문화감수성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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