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가영)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아,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문학의 집이 찾아가는 문학교실의 일환으로 열리는 '문학아, 놀자’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조천에 위치한 푸른열매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문학교실에는 신여랑 동화작가, 김정희 동시 작가, 정민자 아동극 연출가, 강서정 동화구연가, 김진희 문학 놀이 강사, 김순이 제주 신화전설집필가 등 어린이문학의 전문성과 함께 어린이 문학예술교육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와, 진짜야? 제주 옛이야기로 상상의 날개 달기’, ‘토끼랑 달리기나 해볼까?’, ‘오늘은 동화 쓰기 딱 좋은 날!’, ‘신나는 동시 따먹기’, ‘연극하며 맘껏 놀기’, ‘문학 상상 놀이, 나만의 꿈의 궁전 만들기’ 등의 주제로 동시, 동화, 동극, 옛이야기, 구연, 문학 상상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문학의 집은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킨 ‘문학아,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우는 문학적 상상력, 표현력, 창의력 향상과 함께 공동 수업을 통한 자연스러운 일체감과 또래 문화 공유, 문학예술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학아, 놀자!’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제주문학의 집(070-4115-1038)이나 푸른열매작은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