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바닷 속에서도 볼 수 있어요'를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녀의 물안경을 주제로, 물안경의 생김새와 특징, 변화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물안경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해녀박물관 홈페이지(www.haenyeo.go.kr)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내에 새소식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64-710-7772)로 문의 하면 된다.
홍충희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초등학생들이 익숙하게 쓰던 물안경과 다른 해녀의 '눈'에 많은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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