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일부터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운영을 위한 해설사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건축문화기행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건축물 및 제주전통 건축물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자원을 활용해 서귀포의 자연, 삶, 멋, 문화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여행 프로젝트이다.

이번 해설사 심화과정은 지난해 진행한 기초과정의 후속 교육으로 오는 8월 18일일부터 주말을 활용해 총 58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현장 교육, 선진지 답사 등 실습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건축학개론 이론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17일 오전9시부터 이메일(wayne4111@pongnang.co) 또는 팩스(064-733-2170)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포털(http://culture.seogwipo.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여행상품 운영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