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전수조사를 추진,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화장실 정비 희망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생활 수준을 높이고 청정 제주 이미지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으로는 서귀포시 관내 거주자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연고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의 경우 우선적으로 선정되며, 그 외 일반가구는 건축물대장 등재, 연령대별 등을 고려하여 기준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과하여 순위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2019년도 본예산이 확보되는 내년도에 본격 정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가구당 지원 상한액이 종전 1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사업 참여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녹색환경과(064-760-6533)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