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14일 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몽골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은 어린이들의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가별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 놀이 및 의상체험이 진행됐다.
교육에는 몽골 다문화교육강사 사랑게렐 간치맥 씨가 몽골의 생활 속 언어, 수도, 음식, 날씨 등의 문화를 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몽골 전통의상인 '델'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다양한 국가의 의상을 입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울러 몽골의 전통놀이인 샤가이, 어니스를 배워보고, 몽골 전통모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구좌읍, 우도면, 조천읍 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해 즐겁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